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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쓰촨성 구채구 지진 사망 19명.부상자 264명… 신장 위구르 규모 6.6 강진 발생


중국 유명 관광지인 쓰촨성 주자이거우(구채구) 현에서 8일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쓰촨성 청두의 한국총영사관은 9일 주자이거우에 간 한국인 관광객은 모두 109명으로 이 중 단체관광객은 99명, 개인 관광객은 10명이었다. 한국 관광객 중 2명은 다리와 손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한편, 중국 재난구조지휘본부는 주자이거우로 진입하는 도로를 봉쇄하고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룽공항에서 고속도로 등을 통한 주자이거우 진입이 봉쇄됐고, 재난구조 차량진입만 허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두에서 주자이거우 진입도 봉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재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264명으로 증가했다. 부상자 가운데 40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8일 밤 주자이거우에 3만 5천명의 관광객들이 체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중국측은 이들의 안전한 소개와 생필품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은 재난구조에 서부전구 공군전력을 투입했다. 이들은 필요시 공중에서 구호물자 투하를 계획하고 있다. 또, 중국 무장경찰이 재난구조를 위한 장비를 반입했다. 지진국은 1천여 차례 이상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규모 4.8의 여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또 지진국은 향후 규모 6 이상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한 규모 6.6 지진은 이번 주자이거우 지진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구조당국에 총력을 다해 구조작업을 벌일 것을 지시했으며 리커창 총리도 국가 재난대응위원회와 국무원 재난구조 지휘본부에 합동구조본부를 구성해 구조작업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지진국은 쓰촨성 아바주의 주자이거우현 인근에서 규모 7.0 지진이 발생하자 1급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이날 지진은 주변성에서도 감지될 정도였다. 원촨은 주자이거우에서 남쪽 200㎞ 지점에 있고, 2008년 당시 규모 8의 지진으로 8만명 이상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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