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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지진피해 포항 승강기 740대 긴급점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승강기 긴급 점검을 마쳤다. 15일 지진으로 경북 포항지역 아파트와 학교 등에 심한 균열이 발생하는 등 사상 최악의 지진피해를 입었다. 이와 함께 승강기도 주요 부품인 균형추와 가이드 슈가 이탈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공단의 발 빠른 대응으로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승강기도 빠르게 복구되어 정상 운행되고 있다.


공단은 ‘지진긴급대책반’을 구성해 16일부터 21일까지 포항지역 124개 현장 740대의 승강기에 대한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공동주택 17개소 승강기 37대, 판매시설 3곳 3대, 교육시설 4곳 14대, 기타 4개 현장 5대 등 모두 28개 현장 59대의 승강기를 운행중지 조치했다. 이후 긴급 복구조치가 끝난 33대의 승강기에 대해서는 운행을 복구했다.


특히 포항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12개소 중 승강기가 설치된 4개 학교를 점검한 결과 안전운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으로 인해 운행이 중지된 승강기는 균형추와 가이드 슈 이탈이 55대로 가장 많고 기타 4대는 권상기 전도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공단은 15일 지진 발생 후 곧바로 사고조사단장을 현지에 급파해 피해조사를 벌이고, 17일에는 백준호 이사장 직무대행이 직접 포항지역의 지진 피해가 심한 상가와 공동주택을 방문해 승강기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단 홈페이지 팝업창과 SNS를 통해 지진 발생시 대처요령을 빠르게 전파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지진에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 안전 전문기관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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