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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일선 학교 다목적 강당·급식소 환경실태 파악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달 13일 도내 급식시설 중 지하에 있는 창원 대방중학교(교장 박정철)를 방문해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운영위원장(경남도의원 여영국)을 비롯한 학부모 15여명과 창원교육지원청 송승환 교육장 등 업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 현안과 향후 대책을 모색했다.
 
대방중학교 남연자 학부모회장은 건의사 항에서 “첫 번째, 강당이 노후화되고 협소해 전교 학생의 동시 수용이 불가하며, 학교행사 활동(체육활동, 입·졸업식, 축제, 초청강 연, 다양한 교육활동 등)제한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등의 불편함이 크다.”고 말하고 “두 번째, 급식소 시설 아닌 시설을 활용 하여, 현재 급식소가 지하 1층에 있어 배수로 보다 낮아 하수관 막힘 현상이 잦으며, 특히 곰팡이가 자주 발생하여 식중독 위험이 있고, 학생들이 급식을 위해 대기하는 계단이 습기로 인해 바닥이 미끄럽고 급경사로 안전 사고 발생위험이 크다”며 토로했다.
 
이에 박 교육감은“18년 된 건물을 허물고 증·개축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지만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의 요구사항이 절실한 것 같다.”면서 “개축 심의위원회에 잘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교육감은 지역관계자들과 함께 지하급식소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다목적 강당을 둘러 보기 위해 해당 학교의 조리실을 방문했다. 한편, 남연자 학부모회장은 체육관과 급식소 증·개축 안에 대한 1,100여 명의 학부모 서명 부를 박 교육감에게 전달해 학교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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