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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평창올림픽 계기 북측 예술단 강릉·서울 공연 합의

통일각에서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실무접촉」 개최

115일 남북은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을 진행했다.

실무접촉에는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 4명과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5명이 참석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북실무접촉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이날 접촉에서 남북은 지난 1.9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계기 북측 예술단의 방문 공연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첫째, 북측은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둘째, 북측 예술단은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셋째, 북측 예술단의 공연 장소,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하고, 관련하여 북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사전 점검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넷째, 남측은 북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북측 예술단 공연이 남북관계 개선 및 문화적 동질성 회복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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