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당국이 강원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와 노곡면 하마읍리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2월 12일 헬기를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마읍리 산불은 11일 오후 2시 58분께 노곡면 하마읍리의 한 펜션화재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황조리 산불은 오후 9시 27분께 발생한 초속 6∼7m의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번졌다.
지역은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동시 발효 중이었으며, 12일 오전 10시 현재 소방당국은 불길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