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KDI는 6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8 G20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컨퍼런스는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 차원에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금년에는 G20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담당자 및 국내외 석학 등 20여명의 연사*를 포함해 약 220여명이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최근 국제금융시장 현황, 주요 위험요인 및 이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번 컨퍼런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①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G20의 성과와 과제, ②자본흐름과 금융안전망, ③디지털 경제 시대의 자본흐름 변화(암호화자산 논의 등 포함) 등 3개의 세션에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또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은 G20 차원의 글로벌 금융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 논의내용은 우리나라가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는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원국들과 공유하여 위기에 강한 국제금융체제 구축방안 마련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