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국가보훈부는 국가보훈부 승격을 계기로 추진되는 국립서울현충원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보훈부는 국방부로부터 이관받은 후 서울현충원을 고품격 추모 공간이자 국민이 즐겨 찾는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5일(금)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호국가치 공유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보훈부 출범을 계기로 서울현충원의 보훈부 이관 및 양 기관의 정책과 조직, 인사 등 제반 업무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함으로써 보훈정책과 국방정책이 동시에 발전하는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국방부와 국가보훈부는 ▲국립서울현충원 이관에 관한 사항,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향상된 국립묘지 의전 서비스 제공, ▲6·25전사자 유해발굴 등을 위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및 국방부근무지원단 업무, ▲기타 보훈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 안보 현장에서 희생·헌신한 이들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비롯해 ▲제대군인에 대한 예우문화 확산과 전직 지원 등 보훈·국방의 정책협력 등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전쟁 당시 18세의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군번 없이 참전한 숨은 호국영웅이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07년 3월, 경상남도 함양백연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민방위군 고 전순돌 전사자로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25명으로 늘었다. 국민방위군은 1950년 말 ‘국민방위군설치법’에 따라서 제2국민병역 해당자인 만 17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구성된 군사조직입니다. 현재까지 국유단에서 국민방위군으로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고인을 포함하여 총 8명이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지역주민의 제보를 시작으로 국군 장병들에 의한 유해발굴, 병적자료 검증,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 등 다양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6년 6월경 지역주민이 ‘함양군 함양읍 인근 야산에 국군 전사자 유해가 매장되어 있다’라는 제보를 토대로 같은 해 11월부터 2007년 3월까지 국유단 전문병력이 발굴을 나선 결과, 고인의 유해를 수습할 수 있었다. 6·25전쟁 당시 비군인 신분으로 참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023년 12월 13일 오후, 국방부에서 줄리안 스미스 (Julianne Smith) 주 나토 미국 대사를 비롯한 8명의 주 나토 대사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유럽의 안보정세와 한국-나토 간 협력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원식 장관은 유럽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안보와 평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는 나토 동맹국들의 핵심적인 역할을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나토 간 다각적인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했다. 신원식 장관은 올해 7월 나토 정상회의 계기 체결된 한·나토 간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를 기반으로 한-나토 국방·안보분야 협력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겠다고 했다. 신원식 장관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9·19 군사합의 파기 조치 등 지속적인 도발로 한반도 안보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했다. 주 나토 대사단은 한국 국방부의 나토와 협력 강화방향을 환영하면서 한-나토 간 국방·방산협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양측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 및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공감했다. 특히, 신원식 장관은 대서양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2월 12일(화) 국방컨벤션에서 ‘2023년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지에스리테일, ㈜신한은행, 이트너스㈜, 삼양화학공업㈜,㈜현대그린푸드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하였다. 국방부는 2018년 이후 매년 전역장병 채용과 취업지원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선정된 우수기업들에게 감사장․감사패를 전달하고, 전역장병 채용과 관련된 기업의 인식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특별히 이번 간담회는 기업대표뿐만 아니라 군 출신 인재로서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도 참석하여 전역 예정 장병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사회진출 소감 등을 나누었다. 육군 학군단(ROTC) 출신이자 ‘㈜지에스리테일 인사총무본부 채용 담당으로 근무 중인 박주호 매니저는 “학군단으로부터 이어온 리더십 및 소통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와 같은 군 출신 인재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측은 “국군장병들을 위한 취업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2월 8일(금),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신원식 장관은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과, 언제라도 그러한 힘을 사용할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에 의해서 구축된다”며,“미사일전략사는 ‘한국형3축체계’의 핵심부대이자 적을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닌 전략부대”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무 하달시 세계 최고 수준의 장사정·초정밀·고위력 미사일을 즉각 운용할 수 있는 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적 도발에 대해서는 ‘즉·강·끝’ 원칙으로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강화해달라. 아무리 좋은 무기체계를 갖췄어도 이를 운용하는 장병의 정신력이 해이하다면 무용지물이다. 즉각적이고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도록 반복숙달을 통해 무기체계 운용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적의 도발 유형은 다양하겠지만, 여러분의 역할은 오직 적의 심장과 머리를 치명적으로 타격하는 것이다”라고 지시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캄보디아에서 ‘유엔-한국-캄보디아 삼각협력(TPP) 공병훈련’을 4주간(11. 6.~12. 1) 실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동 훈련은 ’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에서 제시한 공약의 일환으로, 유엔 삼각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아세안 지역의 유엔 PKO 병력공여국(병력을 다수 파견하는 국가)을 대상으로 공병훈련 교관과 장비를 지원하여 유엔 임무단 전체의 공병역량을 신장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최초에는 기존 유엔에서 운영하던 삼각협력(TPP) 프로그램에 우리 측이 참여하는 형태로 계획되었으나, 2022년부터 유엔 및 캄보디아와 협의해 세계적인 수준의 우리측 공병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측이 ▴캄보디아에 장비를 공여하고 ▴독자적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형태로 확대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작년 11월 아세안 국방장관 회의(ADMM-Plus)에서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국방부장관이 PKO 양해각서 및 공병장비 1차 양도에 관한 약정을 맺었고, ▴올해 2월엔 캄보디아 현지에 장비 5대 및 수리부속과 공구가 포함된 컨테이너 5동을 수송 및 양도하였다. 양도된 장비를 활용해 올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3형제 중 유해를 찾지 못했던 큰형이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21년 6월, 강원도 인제군 서화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8사단 소속 고 전병섭 하사(현 계급 상병)로 확인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23명으로 늘었다. 6·25전쟁에 참전한 3형제는 4남 4녀 중 장남 전병섭 하사, 차남 전병철 일등중사(현 계급 하사), 삼남 전병화 이등상사(현 계급 중사)이다. 차남 전병철 일등중사는 1951년 육군병참단에 입대해 1955년 만기전역을 했으며, 삼남 전병화 이등상사는 1951년 수도사단에 입대해 같은 해 11월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전사했으며, 당시 전투 공적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을 받고 1959년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고 전병섭 하사의 신원이 최종확인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를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참전용사의 증언, 국군 장병들의 구슬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먼저, 전쟁에 참여한 3형제 중 유일하게 살아 돌아온 차남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병대전우회는 이상훈 총재를 비롯하여 전국 17개 연합회와 218개 지회가 합심하여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촌지역 돕기 일환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7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시작하여 많은 국민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상훈 총재는“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우리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만 해병대전우와 500만 해병가족들은 안전한 수산물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8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호텔리츠 컨벤션에서 서울․경기 남부 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 보건소, 군 관계자 등 120여 명을 초청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적 노력을 설명하면서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국민의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설명회는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보건소(서울 양천구 보건소)에게 국방부장관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 및 현황, 유해발굴·신원확인 성과, 향후 사업계획, 기관별 협조 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가족들에게 주요 전투사 설명과 함께 총탄에 뚫린 철모, 수통 등 유해발굴 지역에서 찾아낸 유품 및 발굴현장 사진을 전시하여 전쟁 당시의 상흔을 되새기는 등 유해발굴 전체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더 많은 유해 소재 제보와 증언,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등 국가적 과업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1월 28일(화),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3년 군수품 상용화 정책 성과 발표회(이하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국방부는 민간의 우수·혁신 제품을 군 내에 적극 도입하여 군수품을 혁신함으로써 장병 만족도와 전투력을 높이기 위한 군수품 상용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 성과를 포상하기 위해 최초로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국방부는 조달청, 각 군, 기업관계자 등 70여 명을 초청하여 군수품 상용화 정책 내용과 추진 경과를 공유하였고, 군수품 상용화 확대 유공자와 우수부대에 대한 표창 수여식, 우수사례 발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 수여식 등을 진행하였다. 각 군에서 추천하고 국방부에서 최종적으로 선정한 군수품 상용화 정책 확대 유공자와 우수 부대의 공적에 대하여 국방부 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여하고, 군수품 상용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공자(부대)들의 우수 사례를 발표·공유하였다. 그리고 군수품 상용화 정책의 일환인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제도’에 참여하여 ‘군사용 적합’평가(2023. 11월 기준)를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