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6월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6월 3일 과테말라 과테말라시 인근에서 발생한 푸에고 화산 폭발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과테말라에 2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번 화산 폭발로 6월 6일 현재 75명의 사망자, 192명의 실종자, 4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1만2천89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금은 화산 폭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총체적 난국에서도 엇갈린 스텝 아베 일본 총리가 국내에선‘사학스캔들’로 연일 궁세에 몰리고 있고, 여당 의원들의 잇단 망언에 당 내부에서도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으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사이의 한반도 비핵화 국면에서 일본만 따돌림 당하면서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처해 있다. 여기에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에 대한 협력을 한국과 미국에 요청하면서도 5월 15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외교청서’에‘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해 독도에 대한 도발과 이로 인한 한일관계 악화가 예상된다. 日사학스캔들 ‘확산일로 증폭’ 10일 전 총리 정무담당 비서관은 국회에 참석해 사학스캔들 관계자 등과 3차례 만났다고 인정하면서도“아베 총리에 보고는 일절 하지 않았고 지시도 없었다.”고 밝혔다. 자신이 학원 관계자, 에히메현 관계자와 면담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아베 총리는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에히메현은 반발했고, 일본 언론과 정계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국유지 헐값 매입에 이어 재무성 문서조작까지 드러난 모리토모학원에 이어 가케학원 스캔들 역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日여당 의원 “세상 위해 3
美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신흥국 자금 유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흥국을 중심으로 자본유출 비상이 걸렸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달러화 매수가 몰리면서 신흥국 통화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이에 신흥국은 자국 통화 방어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6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신흥국에서는 비상에 걸렸다. 미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며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하고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신흥국의 자금이 급속히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또 사상 최저치 경신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또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신흥국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으나 신흥국 뇌관에 붙은 불씨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정책 금리를 연 40% 수준까지 올리면서 방어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4월 27일 이후 일주일 사이에 금리를 12.75%p나 인상했지만, 5월 4일 금리를 33.25%에서 40%로 6.7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열흘 사이에 세 차례나 금리를 인상했지만, 미국 금리 인상 전
이란핵핵정 파기로 북한에 경고메시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8일(현지시각) 이란핵협정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의 우방국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지지를 표시했다. 반면, 이란을 포함한 합의의 주요 당사국들은 강력한 유감 표명과 함께‘합의준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안보 불안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합의 파기를“불충분한 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경고 메시지를 북한에 전하는 것으로 해석함으로써 북미정상회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란핵 12년만에 합의, 3년만에 파기 위험 이란핵협정은 2015년 7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등 6개국과 이란 사이에 체결된 것으로, 이란은 핵개발을 포기하고 6개국은 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란핵협정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과 무기급 플루토늄을 15년간 생산하지 않고, 농축 우라늄을 10t에서 300㎏으로 축소하며, 1만 9천개인 원심분리기를 10년 동안 6104개로 유지하게 했다. 이란핵협정문에는 이란은 핵 개발을 포기하고 6개국은 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재앙
팔레스타인 사망자 55명, 부상자 2700여명 미국이 이스라엘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 남부 아르노나로 옮긴 5월 14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시민들의 격렬한 항의시위가 벌어졌고,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55명이 숨지고 2700여명이 부상했다. 봉팔레스타인 시위대는 돌과 폭발물을 던지고 타이어를 불태우며 분리 장벽을 부수려고 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이 이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면서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사상자 수로는 2014년 가자지구 전쟁 이후 최대 규모다.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대사관 개관식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에 대한 실효적으로 지배를 주장하고 있으나, 팔레스타인도 영토적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인 이날 열린 대사관 개관식에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현판을 제막했다. 이스라엘 쪽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전·현직 고위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미 대사관 이전 개관식은 예루살렘 남부의 아르노나에서 약 1천명의 경찰이 배치된 삼엄한 경비 속에 치러졌다. 트럼프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공식 수도’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예
기획재정부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 ‘2018 AfDB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총회에는 모로코·르완다 총리, 가나 전 대통령, WB 총재 등 주요 인사와 AfDB 총재 및 80개 회원국 대표단, 한·아프리카 관련 기업·금융인, 내외신 등 약 5천명이 참석하였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폐회식 등 공식행사와 다른 국제기구들과 공동주관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AfDB와 ADBI(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간 산업화 경험공유’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주최국 부대행사의 일환으로서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주관으로 ‘아프리카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연차총회의 마지막 공식회의인 폐회식에서는 이번 총회의 논의 결과물을 정리한 2018 연차총회 공식 기록문(Official record)과 공동선언문(Communique)를 채택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 1차관은 주최국 폐회사를 통해 이번 연차총회가 한-아프리카 간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5월 15일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18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서 포용적 사회정책이 경제적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그러한 사회정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 7년 주기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OECD 사무총장(Mr. Angel Gurria)과 35개 OECD 회원국 사회정책장관, 국제노동기구(ILO), 유럽연합(EU)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 300여명이 모여 ‘포용적 미래 : 공동 번영을 위한 사회정책’(Embracing the Future: Social Policy for Shared Prosperity)에 관해 논의하였다. 이 회의에서는 세계화(Globalization), 이민(Migr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인구 고령화(Population Ageing)등 공통적으로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회원국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 회의에 참석해서 문재인정부가 사회정책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위한 구체적 정책 추진내용과 지난 3월 정
세기의 관심사인 북·미 첫 정상회담이 6월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0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고 트위터를 통해 먼저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매우 기대되는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나의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 개최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 양측 모두는 회담을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청와대는 두 정상의 만남으로 세계에서 마지막 남아있는 냉전과 분단의 구조가 해체되기를 기원하며,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각)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불출마 및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20년간 봉직한 의회를 떠나 남편과 아버지로서 가정에 충실할 계획이다. 그러나 그의 말과 달리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 사이에 끼어 일하는 게 쉽지 않았고, 공화당의 고전이 예상되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