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설립된 퍼시스그룹의 가정용 가구 브랜드 일룸은 2015년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을 펼치며 가구브랜드로서의 내실있는 성장을 이뤘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주고객인 기업들이 사무용 가구의 구입과 교체를 미루는 반면, 가정용 가구는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수요의 증가로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일룸은 2012년 518억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2013년에는 22.6% 오른 635억, 2014년에 994억원으로 60% 이상 성장했다. 2015년 매출은 2014년 대비 약 35% 올랐다. 특히 지난 8월에 출시한 홈 카페 가구‘레마시리즈’는 출시 후 월평균 180% 이상 매출이 늘었다.
또한 일룸은 올 하반기‘2015 대한민국 디자인대상’디자인 경영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201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잇따라 수상하면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심미성과 기능성·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에‘GD마크’를 부여한다. 올해는 유통망 다각화를 위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룸은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 리뉴얼을 통해 젊은 세대들을 겨냥해 다양한 채널로 다가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각 대리점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교육 강화를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