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운영 기금은 서 회장의 아모레퍼시픽 및 아모레퍼시픽그룹 우선주 등을 출연해 마련된다. 서 회장은 사재 출연금이 3천억원이지만, 재단 운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출연금이 1조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노벨과학상을 받는 한국인 과학자가 나오기까지 지원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재단은 매년 생명과학 분야 신진학자 3∼5명을 선발하고, 각 과제당 5년 기준 최대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특히 우수 연구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선발은 1차 서류 심사, 2차 연구 계획서 서류 심사 및 토론 심사 등으로 진행된다. 연구 지원사업의 1차년도 과제는 11월 공고될 예정이다. 내년 1∼2월 과제 접수 후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6월에 최종 선정자가 발표된다. 서 회장이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재단 이사는 김병기 서울대 교수, 강봉균 서울대 교수, 오병하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여한다. 연구 지원대상은 국내 과학자들로 제한되지만, 세계 과학자들에게 문호를 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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