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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10월 6일 여군 창설 71주년

‘전우’라는 가슴 뜨거운 단어는 여성 군인도 마찬가지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 우리나라는 국가직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제대군인이 응시할 경우 시험만점의 5퍼센트범위 안에서 가점혜택을 부여하던 군가산점 제도가 있었다. 그러나 여성의 높은 사회 진출과 함께 군복무가산점 제도 폐지 청원이 이어졌고 헌법소원심판에서 19991223일 재판관 전원 일치로 위헌 결정되어 효력을 상실하였다.

 

여성의 사회 진출은 금녀의 벽을 깨고 국군에게도 미쳤다. 106일 여군 창설 71주년이다. 군인으로서 나라를 사랑하고 세상을 향한 새로운 비상이 시작된 것이다. 군 당국은 195096일 부산에서 여자 의용군교육대가 창설된 날을 여군의 날로 정했다. 당시 교육대 창설 사흘 만에 500명이 지원, 이 가운데 491명이 교육을 마치고 나라를 위해 복무했다. 1997년 공군사관학교에 여생도 입학 허용을 시작으로 1998년 육군사관학교, 1999년 해군사관학교에 여생도가 입학했다. 2011년부터는 여자대학으로 학군단이 확대 설치되면서 2210명의 여군 학군사관(ROTC)이 양성됐다.

 

전우라는 가슴 뜨거운 단어는 여성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 최초 여군 헬기 조종사인 피우진 중령, 전투병과 최초 여성장군 송명순 준장, 최초의 여성장군 양승숙 준장 등 여군 역사를 새로 쓴 인물도 탄생했다. 여군이 증가하면서 군대문화 개선에 기여한 점도 크지만 여군의 복지와 인권 등 시대적 변화의 흐름로 재조명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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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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