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맞아 정부가 14일 하루를 공휴일로 지정해 ‘국민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정치의식을 더 높이려 했어나 그 결과는 공염불에 불과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 이는 경북 김천시의 부자촌으로 이름난 1천여세대 H아파트에 내 걸린 태극기가 우리 국민성을 잘 대변해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13일 저녁시간 H아파트관리실 측은 실내 방송을 통해 입주민들이 태극기를 계양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를 한바가 있다. 하지만 14일 아침 이 아파트는 계양된 태극기 숫자가 극히 저조해 일반 주택에 살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본지는 대표적 1개 동을 선정해 취재를 한 결과 전용면적165㎡ 2개 라인 44세대의 경우 고작 8장의 태극기가 계양돼 있었다. 이에 반해 전용면적105.6㎡ 3개 라인 66세대의 경우 17장의 태극기가 내 걸려 있어 결과적으로 작은 면적에 살고 있는 세대의 사람들보다 큰 면적에 살고 있는 세대의 사람들에 애국심이 극히 결여돼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이날 취재진과 동행을 한 공무원 P모씨(남. 48)는 “이 같은 시민의식은 아파트 입주민들만의 이야
▲ 광복 70년 기념행사 소개 이미지(사진제공: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대한민국 광복 70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3일 연휴가 된 덕분에 기념행사에 참여하기가 더욱 수월해졌다. 광복70년기념사업추위원회는 전국 지자체와 정부 부처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요 기념행사 65개를 인포그래픽으로 보기 쉽게 정리해 공식 홈페이지(korea815.go.kr)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광복70년 전야제’와 ‘중앙경축식’ 외에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8.15 WE대한 나라사랑’,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리는 ‘독립운동 사진전’, 대전 으느정이거리의 ‘독도수호 플레시몹’, 경주 보문호수상공연장의 ‘나라사랑 음악회’ 등 특색 있는 지역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립서울현충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전쟁기념관, 국립한글박물관, 문화역서울284 등에서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특별전시도 함께 소개하고 있
경상북도가 구미 · 칠곡 · 경산 등 경북남부권지역과 대구시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역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구광역권 철도망 건설사업이 드디어 확정됐다. 도는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사업이 지난 7월 20일 통과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은 1,197억원의 예산으로 구미~칠곡~대구~경산의 61.85km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구미, 왜관, 대구, 동대구, 경산 기존 5개소와 사곡, 왜관공단, 서대구, 원대 신설 4개소 총 9개소의 정거장을 갖추고, 출퇴근 시간 15분, 평시 20분 간격으로 매일 오전 5시부터밤 12시까지 일일 61회(편도) 운행 할 계획이며, 구미에서 경산까지 소요시간은 43분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수년간 구미시·경산시·칠곡군 및 대구시와 손잡고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기획재정부와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이 있음을 인정받아 최종 확정됐다. 이번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구미~왜관~대구~경산이 광역경제권을 형성하면서 남부권 330만 주민들에게 새로운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일 60만명 이상이 전철망을 이용함으
▲ 사진제공: 김천시청 김천시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한 2014년도 도정역점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포상금과 함께 상사업비 1억 4천만원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도정평가에서 7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쾌거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도정역점시책 종합평가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서민생활안정 등 5개 분야 27개 지표에 대한 도 자체평가와 일반행정, 복지사회 등 합동평가를 합한 결과를 실적 검증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이 결과, 김천시는 일반행정, 복지사회, 환경산림, 중점과제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안전관리, 서민생활안정, 관광객 유치실적 분야에서도 우수 점수를 받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천시가 매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박보생 시장의 탁월한 리더쉽과 전 직원들의 혼연일체된 노력, 친서민 정책 등 김천시만의 차별화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1,000여 명의 전 직원이 분야별 업무를 최선을 다해 추진하였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2015년도에도 정부의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경북도의 각종 중점시책에 능
- LG 대규모 신규투자, 2017년까지 1조500억 원 투자확정 발표 - 융·복합 탄소산업 중심의 5단지 투자유치 드라이브 가동 - 5개 시·군 잇는‘홀스 벨트’구축, 新성장엔진으로 집중 육성 ▲ LG디스플레이와 경상북도 및 구미시가 플렉서블 OLED 신규투자와 행정지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시·LG디스플레이(주)대규모 신규투자 공식발표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LG디스플레이(주)가 플렉서블OLED(유기발광다이오드)사업1조500억원 신규투자 계획을 지난23일 오전11시 LG디스플레이(주) 사업장에서 개최된 투자양해각서(MOU)체결식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시·도의원, 한상범 LG디스플레이(주) 사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지상근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 이번 신규투자가 구미공단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줄 것 이라는 기대를 같게 됐다. 2017년까지 플렉서블 OLED 생산
▲ (좌측부터)심학봉 구미지역 국회의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익수 구미시의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1일 구미에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함께 방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17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센터 및 삼성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이재용 부회장과 도지사와의 면담, 센터 현황 소개, 센터 직원들과의 간담회,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도지사와의 면담에서는 경상북도와 삼성이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사업의 진행상황 점검을 통해 앞으로 경북 창조경제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센터 출범의 핵심사업인 스마트 팩토리 사업과 차세대 디바이스 생산거점 육성사업에 대한 중점적인 협의가 이루어졌다.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센터와 연계하여 삼성의 기술, 노하우 전수와 자금지원을 통해 경북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유도하며, 오는 2017년까지 400개, 2020년까지 500개 기
▲ 애국언론 대한뉴스 한복홍보대사로 발탁된 김차경 씨(가운데) 민족혼을 일깨워 펼치는 한 여인의 아리따운 춤사위와 시 낭송, 그것은 인생 여정에 얽혀 있던 애와 한의 풀이요, 삶의 연륜으로 뒤엉킨 실타래를 한 가닥씩 풀어나가는 율동의 산실이었다. (주)대한뉴스‘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제5회 충·효 우리의 얼 한복 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당당히‘황후상’을 수상한 여인, 애국언론 대한뉴스 한복홍보대사로 발탁된 김차경 씨! 그녀는 누구일까? 최근 그녀는 일제 식민지 시절, 지난1935년 민족혁명당이 창당된 이후 이청천, 조소앙, 김구 선생과 연합해 대한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순국한 김원식 열사의 손녀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의 조부이신 김 열사는 1919년부터 1920년까지 서로군정서에 가담, 군자금 조달 등 조국 광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간도 형무소에서 2년간 복역, 지난 1940년 1월 10일 지린성에서 순국한 애국열사의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일까? 현재 시 표현 예술
■ 플렉서블 OLED 일등을 위해 구미에 1조500억 규모의 신규투자 결정 ■ 2017년 상반기, 월 7,500장 생산규모의 6세대 OLED 생산라인 가동 계획 ■ 지난 20년간 구미 사업장에 약 14조 이상 투자에 이어 신규 플렉서블 OLED 투자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미래 시장에서의 차별적 경쟁우위 확보로 플렉서블 OLED에서도 확실한 일등 달성 ■ 23일,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투자 MOU 체결로 지방정부 적극 지원 약속 ▲ 사진설명 : 왼쪽부터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심학봉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사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LG디스플레이 권동섭 노조위원장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한상범)가 미래 신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플렉서블 OLED 시장 선도를 위해 구미공단에 1조500억원 규모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라인(E5) 투자를 결정해 시민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선제적 투자의 일환으로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투자를 결정한 6세대 플렉서블 OLED(E5) 라인은 경북 구미 공장에 위
청라국제도시, 배곧 신도시, 용인 역북 미니 신도시 등 수도권은 물론 세종시, 울산, 김천 등 전국 곳곳에서 프리미엄 단지설계와 혁신평면으로 성공적인 분양열풍을 일으키며 업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골드클래스가 드디어 구미에 최초 ‘혁신설계 아파트’로 첫 선을 보인다. 확장단지 골드클래스는 구미 확장단지 최 중심, 상업시설이 가장 인접한 입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59㎡, 74㎡, 84㎡의 다양한 중소형 인기평형대 구성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세대가 정남향 배치인 동시에 판상형 설계단지는 구미 최초로 공급되므로 소비자들의 이목 또한 집중되고 있다. 일조권 확보는 물론, 통풍 및 채광이 우수하여 여름철 특히 더운 지역인 구미 수요층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4베이 4룸 혁신평면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59㎡에도 4베이 구조를 적용하는 등 혁신평면 설계로 골드클래스만의 공간 프리미엄을 더하고 있다. 확장단지 골드클래스는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시설(예정부지)은 물론 도서관, 근린공원, 유통시설(대형마트 예
- 6월 22일, 농식품부 말 산업 특구 공모결과에 특구 유치 최종 확정 - 제주 이어 내륙에서 처음, 영천경마공원과 연계 시너지 극대화 - 5개 시·군 잇는‘홀스 벨트’구축, 新성장엔진으로 집중 육성 신성장엔진으로 육성중인 경북의 말 산업이 추진에 날개를 달게 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22일 말 산업 특구 공모결과 발표를 통해 5개 시·군이 공동 참여한 경북이 제2호 특구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구 유치로 경북도는 정부로부터 각종 시설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 연관산업 육성 등에 필요한 예산을 우선 지원받게 됐다. 우선, 도에서는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농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19년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각종 말 산업 관련사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현재 조성 중인 낙동강 승마길을 80km(구미~상주)까지 연장하고, 렛츠런파크 영천과 연계한 경주마 휴양시설과 승용마 거점 조련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말 관련 상설공연장 설치와 농촌 승마체험마을 조성, 임도를 이용한 산악트레킹 코스 개발, 말 전용
구미시(시장 남유진) 투자통상과는 해마다 1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30일간 관내 3,200여 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펼쳐 시정책에 적극 활용해 오고 있다. 제조업체 현황조사 내용에는 업체명, 사업장 규모, 업종, 주 생산품, 조업형태, 기업구분, 종업원 수, 매출액, 수출액, 수입액, 연구소 운영실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의 제조업체 현황조사는 관내 공단본부나 상공회의소에서 추출되는 표본조사와 달리 64명의 읍·면·동 공무원과 조사원을 활용해 당해기업의 핵심실무자와 맨투맨 방식(실무자 명함첨부 방식)의 책임전수조사를 펼침에 따라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시는 해마다 제조업체 현황조사를 통해 구축된 제조업 데이터베이스를 전자정보기술원 미래전략연구소의 전문분석을 거쳐 구미의 산업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한편, 관내 기업들의 욕구(Needs)를 분석하는 데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경제통상국 김홍태 투자통상과장은“이같이 조사원이 기업을 직접 찾아가 행하는 전수 조사방식은 이미 수십 년에 걸쳐 추진돼 온 것으로 9
- 8개 기업, 바이어상담 90여건, 4,050만 달러 상담실적 쾌거 - 적극적인 구매상담, 현장에서 샘플 요청받아 ▲ (왼쪽부터) 구미시 기업사랑본부 전명희 계장, 남선알미늄자동차사업부 김태정 이사, 지유엠아이씨 신석균 대표, T.S.R 김형철 부장, 독일통상협력사무소 오세창 소장, 단장 구미시 최종원 부시장, BWI 최인숙 아시아지역 연구분야 담당, BWI 안 도 아시아지역 경제분야 담당, 대경테크노 구본탁 부장, (주)세바 김정언 대표, (주)세바 이주형 이사, (주)세바 김경국 사원 구미시의 신뢰도 높은 제조업체 현황조사는 독일 자동차시장 개척에도 일역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관내 자동차기업들의 독일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2015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참가해 독일 자동차시장 개척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가장 큰 성과는 세계 24개국 820개사 4만 8,000여 명이 참가하는 박람회에 구미시 8개 업체가 참여해 박람회 상담건수 90여 건, 4,050만 달러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박람회
2015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주)국인산업 박무웅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 대표는 과거 단순히 소각 및 매립으로 처리하던 산업폐기물을 재활용·재이용하여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국가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자원 선순환 사회구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소감에서 박 대표는 “과거 환경오염 유발 업종이라고 인식되던 폐기물처분업이 ‘자원선순환 사회구축’의 한 축으로 인정받기 시작하였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며, 지금도 현장 곳곳에서 국내 환경산업의 일익을 담당하고 계시는 환경인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과거 폐기물 소각과정에서 버려지는 소각열을 재이용하기 위하여 선진국의 사례를 연구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모델을 구축했다. 모든 시설을 에너지자원화시설로 개선하기 위하여 기술개발과 함께 매년 수십억을 시설에 투자했다. 그 결과 한층 더 안정적인 처분과 함께 고효율 에너지설비를 갖추게 되었으며, 지난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구미와 인천공장에서 인근12개 기업에 소각열
일부 지역 단체장이나 기관장들의 골프 회동의끝은 늘 시끌벅적해 물의를 빚어왔다. 거슬러 올라가자면 모 지역 광역 단체장이 미국 출장길에서 골프를 즐긴 사실이 있었다. 이어 기초 단체장과 경찰청장, 사단장, 국정원 지부장 등이 골프회동을 가져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 기관장들은 직위해제를 당한 사실 또한 있다. 염치없는 모 기초단체장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를 해 국장으로 영결식을 갖던 날 당일 골프를 즐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계로부터 질책을 받기도 했다. 최근 모 지역 단체장, 국가 총체적 위기국면 때 마다 야기된 골프 회동으로 시민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YMCA 참여연대는 ‘매 위기 상황 때 마다 골프회동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모 단체장(3선)의 리더십부재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A4용지 1장 분량의 성명서를 통해 ‘지역은 경제난과 심각한 가뭄 난을 겪고 있고, 나라는 온통 질병 난으로 초 비상시국에 돌입한 마당에 지역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한가롭게 골프회동을 벌였다는 사실을 이대로 묵과해야 할 일인가’를 묻고 있다. 한편 시민들은, 지역 단
일화로, 작고하신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 나라 대통령으로 당선했던 시절, 필자가 전남 진도군에 문화 탐방을 간 적이 있다. 모 처에 방을 얻어 놓고 인근 슈퍼마켓을 찾아 그 유명하다는 ‘나주배’ 몇 개를 사려 했다. “사장님 배 몇 개만 주소.” 슈퍼사장 왈 “경상도 보리 문디한테는 배가 있어도 못 팔재! 배가 먹고 싶으면 먼저 가계 앞에 내 걸린 현수막(플랜 카드)부터 보고 다시 와 배를 달라 하소.” 그 현수막에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란 문구가 내 쓰여 있었다. 당시 전라도 지방에는 ‘김 대통령 당선 축하 현수막’이 물결을 이뤘던 시절이었다. 필자가 ‘김 대통령 각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라는 말하자 그제서야 슈퍼마켓 사장으로부터 배 3개를 선물 받은 기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그리고 몇 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후 필자가 다시 그 곳을 찾아 방을 얻었고, 그 슈퍼마켓 사장을 만났다. 필자 왈 “사장님 김 대통령께서 정치를 참 잘하고 계십니다.” 하고 덕담을 건넸다. 슈퍼마켓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