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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어린이날 안동에서 공주님 탄생‘노국공주 선발대회 열려, 치열한 경연 끝에 2명 선정’

동부공주에 권나경 부설초 3학년, 서부공주에는 남지원 강남초 3학년...36명 참가해, 개인기, 퀴즈 등 경연 거쳐 2명 선정


어린이날 안동에서 공주님 탄생 왼쪽 2번째 남지원, 4번째 권나경 학생


(대한뉴스 김기준기자)=5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안동 구.기차역(모디684) 앞에서 열린 15회 노국공주 선발대회에서 노국공주 2명이 선발됐다.

이번 노국공주 선정에 앞서 경북 도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예선을 실시했고 최종 36명이 본선에 올랐다. 5일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본선 심사에서 동부공주에 권나경 안동부설초 3학년 학생, 서부공주에 남지원 안동강남초 3학년 학생이 선발됐다

또한, 예절상(안유림, 구미 비산초 6학년), 교양상(권지민, 안동부설초 3학년), 미소상(이예진, 안동영호초 4학년), 맵시상(전가온, 안동송현초 3학년, 인기상(김세은, 울진초등학교 5학년)도 각 1명씩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무대 행진, 인터뷰, 무대 인사 등을 시연하고 특히, 개인기, 퀴즈 풀기 등을 통해 재기발랄한 재능을 뽐냈다.

노국공주에 선발되면 소정의 장학금과 1년간 열릴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에 공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노국공주 선발대회는 고려 말 홍건적의 난을 피해 공민왕과 함께 안동으로 몽진한 노국공주를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민왕 일행이 소야천에 다다랐을 때 안동의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왕후인 노국공주를 태워 강을 건너게 했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 안동놋다리밟기이다.


노국공주 선발대회는 여성민속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제15회 대회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선발된 노국공주는 안동시의 얼굴로 안동놋다리밟기 행사에 노국공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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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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