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기업들이 수익성과 성장성, 자산규모 등 경쟁력 측면에서 이미 한국기업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5일 ‘한·중 양국의 기업경쟁력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7년과 2014년을 기준으로 4개 지표, 8개 개별 경쟁력 지표가 기준이 됐다. 중국기업은 수익성, 성장성, 평균 특허출원 수, 평균 해외 M&A금액 등 5개 지표에서 한국기업을 앞섰다. 또, 자산규모는 2014년 15억 700만 달러로 한국을 초월했고, 평균 연구개발 비중은 한국기업의 53%에서 65%로 격차를 좁혔다. 중국기업은 수익성과 성장성 지표에서만 우위를 보이고, 연구개발 비중, 평균 특허출원 수, 해외매 출 비중, 평균 해외 M&A금액, 노동생산성 등 기타 지표에서는 한국기업에 비해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중국 평균 특허출원 수는 2007년 대비 2014년 552.45% 증가한 반면, 한국기업은 55.39% 감소했고, 중국 해외매출 비중은 2007년 6.43%에서 2014년 20.72%로 각각 한국기업과의 격차를 좁혔다. 중국기업은 현재 포괄적인 수준에서 한국기업에 뒤쳐져 있지만, 결코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14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낮추며, 어려운 하반기 상황을 미리 예고했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비롯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 각종 변수가 등장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 6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데 이어 정부도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10조원 수준의 추경편성이 단행된 만큼 당분간 경기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하반기 중 추가 금리인하다. 추경뿐 아니라 브렉시트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동시에 각국 중앙은행들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예고했다. 이에 하반기 1~2차례 추가 금리인하할 것이란 의견과 추가 금리인하로 발생할 부작용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6월 금리 인하 이후 분양시장이 과열되면서 가계부채 문제가 부각됐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대내 금리차도 고려해야 한다.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새누리당 조동원 당시 홍보본부장 등 3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지난달 8일 밝혔다. 영장이 청구됐던 국민의 당 박선숙(사진 중앙), 김수민 의원(맨 오른쪽)에 대해 지난달 12일 서울서부지검에서 영장기각 결정이 났다.새누리당·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의혹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이 홍보 동영상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지난달 12일 이 영상을 만든 광고업체 두 곳을 압수수색했다. 이 업체는 인터넷용 홍보 동영상 39편을 만들어서 새누리당에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누리당이 TV 광고 제작비용인 3억 8500만원은 정상적으로 지급했지만, 인터넷용 동영상 제작비용은 따로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검찰은 선관위가 고발한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기획 본부장과 강 모 전 홍보국장, 광고업체 대표 등을 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게는 구속영장을 재청구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법원이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기 때문이다.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며 증거인멸, 도주
▲ 우병우 민정수석(오른쪽)이 지난달 1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다른 수석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강남 부동산 매입의혹과 장남 유기준 의원 인턴채용 진경준 주식대박 게이트가 넥슨 김정주 회장뿐만 아니라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에게까지 확대되면서 정치적 논쟁이 되고 있다. 여기에 의무경찰로 복무중인 우 수석의 아들 병역 특혜논란에 이어 군 입대 전 친박계 핵심 유기준 의원실에서 인턴 채용공고도 없이 채용돼 인턴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지난해 1월 우 수석이 승진한 이후 청와대 검증을 통과한 뒤 2월에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지명됐고,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3월 16일 무난히 장관에 취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청와대 국가 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의로운 비난을 피해가지 말고 당당히 소신을 지켜가기 바란다.”고 밝혀 우회적으로 우 수석을 그대로 안고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우 수석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차명 재산, 차명 계좌를 들여다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진 검사장에 대한 ‘봐주기 검증’ 의혹에 대해 이렇게 해명한 것이다. 우 수석은 2005년부터 10년간진 검사장이 넥슨 주식을 신
▲ (왼쪽부터) 최경환, 윤상현 의원과 함께 청와대 현기환 전 정무수석이 청와대 재직 당시 비박계인 김성회 전 의원이 지역구를 바꾸도록 압박한 정황도 추가로 녹취록을 통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친박 공천개입 의혹 논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이렇다 할 흥행카드가 없는 가운데 친박계가 잇단 악재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윤상현 의원과 최경환 의원, 청와대 현기환 전 정무수석의 공천개입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친박계의 공천개입 의혹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성회 전 의원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이 세명으로부터 출마지역에 서청원 의원이 출마하니 출마지역을 바꾸라는 압박을 받았다. 특히 8·9 전당대회를 약 3주일 앞두고 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서청원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차기 당권 경쟁과 맞물리면서 양대 계파가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비박계가 친박계를 쉴 틈 없이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김용태 의원은 비대위가 법률 검토를 거쳐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주호영 의원은 최경환·윤상현 의원 등이 당시 예비후보였던 김성회 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요구한 것이 권유였을 뿐이라는 친박계의 주장에 대해
▲ 박근혜 대통령과 몽골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몽골 울란바토르 정부청사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에 앞서 사전환담을 했다.박근혜 대통령이 4박 5일 일정으로 제11차 ASEM 정상회의 참석차 몽골을 공식방문해 지난달 18일 귀국했다. 이번 ASEM 정상회의는 의장국인 몽골 주최로 아시아·유럽 51개국 정상 및 각료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과 경제 외교에 집중했다. 또, ASEM 경제장관회의를 내년에 서울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해 회원국의 지지를 얻었다. 한·몽골 정상회담에선 5조원 규모의 경제협력에 합의하고, 20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순방을 마친 박 대통령은 사드배치 논란 등 국내 현안해결에 다시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방의 주요일정을 짚어봤다. 글 편집국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개회식 및 전체회의를 마친 뒤 각국 정상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ASEM 정상회의 전체회의 1세션 선도 발언 박 대통령은 15일 제11차 ASEM 정상회의 전체회의 1세션에서 선도발언을 하고, ASEM의 역할 평가와
▲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달 20일 1면에 관련 사진 8장을 게재했다.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 앞의 탁자에 ‘전략군화력타격계획’이라는 제목의 대형 한반도 지도가 펼쳐져 있다북한은 지난달 19일 실시된 전략군 화성포병부대 탄도로켓 발사훈련에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훈련이었다고 밝혔다. 전날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사시 경북 포항과 부산항, 김해공항 등으로 진입하는 미군 증원전력을 선제타격하는 훈련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북한은 주한미군의 사드가 배치될 성주에 대한 타격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500~600㎞까지 비행하도록 한 것은 미사일을 대기권 밖으로 쏘아 올리는 방식으로 남한 후방지역을 타격한다는 것이다. 탄도미사일이 최정점 고도에서 하강해 고도 40여㎞ 상공에서 핵폭탄을 폭발시키겠다는 의미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은 고도 150㎞ 이상으로 상승했다가 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발은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은 인민군 전략군사령관인 김락겸 대장을 비롯한 핵무기 연구부문의 과학자와 기술자, 지휘관들과 함께
▲ 지난달 15일 사드배치 관련 주민설명회를 위해 경북 성주군청을 방문한 황 총리에게 주민들이 물병 등을 투척하자 경호관들이 방호기구와 우산 등으로 막고 있다.성주 사드배치 반발…황교안 총리 감금 논란 경북 성주가 사드배치지역으로 결정된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달 15일 오전 11시경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배치와 관련해 정부 입장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을 사과했다. 하지만 성난 민심을 가라앉히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3천명 이상 모인 군민들이 황 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에게 물병과 계란을 던지고, 버스가 군청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주위를 둘러싼 채 6시간 반 넘게 대치하면서 파행이 계속됐다. 상황이 악화되자 황 총리일행은 군청사 안으로 급히 철수했다. 정문 앞에서 주민 수십명과 정문 앞에서 경호원 등과 수분간 몸싸움이 일어났다. 이후 성주군청을 빠져나가기 위해 황 총리가 탄 미니버스를 주민들이 트랙터 등을 동원해 막아섰다. 이에 경찰이 연막탄을 터뜨리는 등 강제 진압에 들어가는 동안 황 총리는 다시 군청 뒷편으로 빠져 나갔다. 양측의 대치는 오후 6시를 조금 넘겨 황 총리가 승용차 편으로 군청을 빠져나갈 때까지 이어
▲ Pablo Picasso의 ‘YO YO’ 콜라주·규 격 : 16.5 ×22.5㎝ ·재 료 : 붉은 비단에 윤기 없앤 유리 ·제작년 : 1937년 ·출 처 : 1955년 당시 미8군 범죄수사대 조사관 H氏(개인, 1916년생)
▲ 이중섭 투우(鬪牛)·규 격 : 53 ×45.5㎝ ·재 료 : 미군용 ×유채 ·제작년 : 1954년경 ·출 처 : 1955년 당시 미8군 범죄수사대 조사관 H氏(개인, 1916년생) 소장배경 휴전 이후 남쪽 치안은 미8군에서 담당했으며, 1955년 이중섭 미도파 전시회가 국내 치안에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근거를 들어 무산됐다. 이후 어느날 H氏 친구 서종일(오산학교, 음악인), 이상우 화가와 시공관 부근 어느 대폿집에서 만나기로 예정됐던 바, 이 장소에서 이중섭을 소개받고 그림 수점을 이중섭으로부터 선물로 받았다.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받을 수 없다는 사정을 인지한 H氏는 그날 미군에서 급여를 받아가지고 있어 이중섭에게 일정금액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감정결과 이중섭은 중학시절부터 소 그림을 그렸다는 배경에는 프랑스 야수파 루오(1871~1958)의 업적을 적극적으로 동경했던 터라, 그림 ‘싸우는 소’ 역시 두꺼운 채색과 폭풍 같은 격렬한 필법으로 루오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입증됐으며, 전후 황폐한 시절 비참한 자신을 인내하려는 표현의 산물로 여겨진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
창원시는 관내 의창구 팔룡동에 SM엔터테인먼트가 운영 자로 참여하는 ‘창원 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지난달 21 일 밝혔다. 시설 연면적은 서울 SMTOWN 코엑스 아티움보 다 규모로는 2배 이상의 크기로 약 24,520㎡에 지하 4층에 서 지상 9층으로 구성되어 준공 이후, 창원시에 사업시행자 리얼티플러스 주식회사(컨소시엄 대표사)가 기부채납 할 시 설이다. 내부 시설은 홀로그램 공연장과 체험 스튜디오, 컨 벤션 시설, 상업시설, 한류 스타 아이템을 활용한 테마형 호 텔로 공연 관람과 체험, 숙박까지 가능한 논스톱 체류형 관 광라인이 형성될 것이다.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창 원시는 안상수 시장의 한류와 대한민국의 문화산업 발전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통해 성공적인 K-POP 페스티 벌을 개최해 왔다”며, “우리 SM도 금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발전은 물론 한류와 문화산업을 통한 국가경 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안상수 창 원시장은 “세계적인 한류 콘텐츠 회사인 SM 엔터테 인먼트가 창원을 글로벌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선택한 것은 향후 창원시가 문화의 도시, 관광의 도시로 경 쟁력을 확보하여 명실상부한 한류메카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
경남도는 지난달 23일 밀양시청에서 21일 ‘김해 신공항 결정’ 발표에 따른 후속대책 관련 현안회의를 홍준표 도지 사 주재로 가졌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신공항은 정치적 으로 결정된 것이다. 밀양시민의 상실감이 클 것이나, 결정 사항을 번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고, 밀양 가까이에 김해 신공항이 들어서서 좋은 기회라며 김해 신공항이 제2 의 관문공항이 될 수 있도록 후속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를 위해, 김해 신공항의 선결과제로 3.2km의 활 주로는 대형 점보기와 화물기 수용이 어려우므로 활주로는 3.8Km이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구 경북에서 의 신공항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구~밀양~김해를 잇 는 고속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해 신공항의 수 요가 폭증되어 김해 신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새로운 L.C.C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밀양을 본사로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풍국가산업단지, 밀양~ 김해간 자동차전용화물도로 신설, 대구~부산간 민자고속도로 중 밀양에서 김해로 가는 공항고속도로 신설이 이루어져야 김해 신공항과 접근성이 쉬워지 고, 대구 경북의 불만도 해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지사는 끝으로 “밀양시민들은 상실감
▲ 대구의료원이 전국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14년 연속 노·사 평화선언을 했다. 대구의료원(원장 신창규)은 지난 20일 전국 공기업 최초 로 ’14년 연속 노사 평화선언’과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 협 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사 평화선언에는 노사 대표와 김 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수환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사 무처장, 함병호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장 등 350여명이 참 석했다. 대구의료원은 이 자리에서 노사가 공동운명체임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 구축을 통해 시민에게 최 상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봉사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03년부터 이어진 대구의료원 노사 평화선언은 공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14년 연속 노사합의라는 진기록을 이 어나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사간 믿음과 신뢰는 더욱 돈 독해지고 있다. 대구의료원의 14년 연속 노사 평화선언은 공 공개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정부와 노동자, 사용자 모 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구의료원은 2004년 지방공 기업 최초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과 최근 10여년간 비정규 직 직원 9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2011년에는 정 년 연장문제를 기
▲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관광대구’ 성공 의지를 밝혔다. “대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낮에는 경북과 연계된 관광을 하고, 밤에는 대구의 밤을 즐길 수 있는 관광테마 상품을 개발하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9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컬러풀대구페스티벌과 서문야시장을 통해 대구에 변화와 역동성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며, “변화를 위해 꿈틀거리는 시민의 에너지를 대구의 발전으로, 대구의 도약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서문야시장의 성공을 지역경제 전체의 활성화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각 구·군에서는 지역에 걸맞은 특화시장을 만들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서민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구는 서문야시장, 수성 못, 83타워, 하늘열차 등 야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게 됐다”며, “조만간 앞산전망대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대구에서 3~4시간 동안 즐거운 밤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객을 위한 통역서비스와 청소, 안전,
젊은 도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시민이 행복한 행복특별시 구미’를 슬로건으로 평생을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시책과 복지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 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복지 분야 10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명실 공히 복지1등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제도 실현으로 복지체감도 UP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통합급여체계를 4개 급여로 구분하고 종류별 선정기준과 급여수준을 달리하는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제도 실시이전(2015년 6월) 7,006명이던 기초수급자가 올해 5월에는9,205명으로 증가, 2,200여명의 시민이 추가로 법적보호망 속에 최저생활을 보장받게 됐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1만3,000여명의 영유아들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9,000여명에게는 양육수당을 지원해 양육부담을 경감시켜 주었다. 시는 어린이집CCTV 설치 의무화,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위생·안전 모니터링, 우수어린이집 선정 등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1만 5,000여명의 장애인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